생활후기

듣는기술 말하는기술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도하타 가이토

방법찾는 마유미 2024. 11. 10. 19:14
20년 경력 상담심리사가 실전에서 써먹는 듣는 기술, 말하는 기술  김소연 옮김

   

우리는  듣고 싶지 않을 때가 있고, 들을 만한 여유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듣기는 말 그대로 소리가 귀에 들어오는 거라서 쉬워 보이지만 우리는 종종 귀를 닫습니다.

대화가 어려운 시대에 말과 말은 돌멩이처럼 부딪혔습니다,

커지는 목소리 하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나는 그게 싫다고 말할 뿐인데 곧이곧대로 들어주지 않습니다

'듣기'의 기능부전 그건 사회 전체가 앓고 있는 문제이며 개개인의 고뇌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듣기의 가치를 찾아보라 합니다.

당신이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것은 누군가가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입니다.

마음이 쫓기고 위태로울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수동적인 듣기 능독적인 듣기

전달되지 않는 말이 정권의 수명을 단축시켰다.  "왜 듣지 않죠?

기억하자 혹독한 아픔에서 만들어지는 언어만이 고독의 심연까지 도달할 수 있다

'적당함'이라는 건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지만 가끔 실수하는 거고

실수하면 실수를 깨닫고 만회하려 노려해야 합니다

눈앞에 어찌할 수 없는 결핍이 있더라도 누군가 그 고통을 들어주고 알아준다면

사람은 잠시 그 고통을 견딜 수 있습니다.

'듣기'가 고통이 지나가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1. 왜 들을 수 없게 되었는가?

더보기

▶전해지지 않은 말 -한 나라의 수상 총리의 무수히 많은 말을 했지만 우리는 그 말을 한마디도 기억하지 못한다

  전달되지 않는 말이 정권의 수명을 단축시켰다

▶'듣기'가 문제가 되는 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상대가 들러주지 않을 때입니다. 아무리 부드럽게 말해도 논리적으로 쉽게 이야기해도 혹은 명확한 사실만을 제시해도 상대는 전혀 알아주지 않습니다. 

▶결핍이란?  적당히 좋은 엄마 적당히 좋은 전력회사 적당히 좋은 정치가 제 기능할 때 듣기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잘못을 사과하고 바로 원상 복구하면 이야기는 끝납니다. 잘못은 잊혀갑니다.

2. 고립에서 고독으로

▶연쇄반응하는 고독 -상대를 감싸 안지 못하는 경쟁적인 사회는 사람들의 마음에 고독을 불러온다
고독과 고립의 차이-고독에는 안정감이 고립에는 불안감이 있다
고립되면 우리는-거기에는 상상의 나쁜 타자가 존재합니다.
▶고독의 전제는 안정-안정된 일이 있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고 돈이 있고, 편히 쉴 집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만의 방이 지닌 힘-돈과 자기 혼자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
▶정신건강의 본질-결국 유대관계입니다. 고립은 건강에 나쁩니다. 휴양
▶마음을 가득 채우는 타자의 목소리-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친절한 사람도 꽤 많습니다.
▶고립된 사람을 돌보려면-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걸 우선 제공하는 게 고립 대책이 됩니다.
▶고립된 사람의 모순-나에게 상처를 줬다 역시 이 사람은 적이다

3. 듣기의 힘, 걱정의 힘

▶마음의 작은 싹을 틔우자-대화와 조정이 필요한 것이다
▶비전문가와 전문가의 차이
▶첫 상담
▶두 종류의 '알다'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
▶그거, 괴롭겠네요
▶세상지식의 몰락
▶나눔의 연결고리
▶주변사람들의 힘
▶세상지식과 전문지식의 관계
▶마음사이 다리 놓기
▶상담심리사는 통역사

4. 누가

▶ 대화를 책임지는 제삼자
▶ 식탁에 긴장감을 부르는 화제
▶'말하면 안다'가 통용되지 않을 때
▶마음속에 사는 유령, 트라우마
▶내 이야기 좀 들어줘
▶제삼자의 세 가지 유형
▶누가 내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이자 제삼자
▶듣는 기술, 들려주는 기술

5. 노하우편

▶듣는 기술
▶들려주는 기술